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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92(97)장 – 위에 계신 나의 친구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이 잘 되는꼴을 못보고  질투하며 시기하는 것을 이르는 속담입니다. 옆집 아이가 우리 아이보다 더 성적이 잘 나오고, 대학교때 같이 공부했던 동기가 나보다 더 좋은 곳에 취직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울은 백성들에게 자신보다 다윗이 더 인기를 얻자 그를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블레셋과의 전투를 마치고 사울의 군대가 돌아올 때 백성이 다윗을 칭송합니다.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이가 다윗이기 때문입니다. 여인들은 각종 악기와 춤으로 승리를 축하하며 대대적으로 환영합니다.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7)’ 사울은 자신에게는 천천을 돌리고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린다고 화를 냅니다. 백성은 골리앗을 죽인 일로 다윗의 공적을 더 높이 평가한 것인데, 사울은 자신이 받아야 할 칭송을 다윗이 가로챈 것으로 여깁니다. 다윗에게 왕권을 넘기라는 의미로 확대 해석 한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의 내면에는 열등감이 있습니다. 자아가 건강한 사람이라고 질투가 전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남들과 비교하며 크게 요동하지 않습니다. 남이 잘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수 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함께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한 자아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나옵니다. 왕권도 전쟁의 승리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사울은 하나님을 잊었기에 사람을 시기하고 경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남과 비교하거나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보잘것 없는 나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여, 시기와 질투가 아닌 사랑과 격려로 남을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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