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17(353)장 –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헌금은 드리는 자의 마음과 정성이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부자들과 한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모습을 지켜보십니다. 과부가 헌금한 ‘렙돈’은 당시 화폐 단위 중 최소 단위의 동전이었습니다. 물론 부자들이 헌금을 많이 했겠지만, 예수님은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헌금했다고 하십니다.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3)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4)’
사람들이 아름다운 성전에 감탄하자 주님은 성전이 무너지리라 예언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5)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6)’
심란해진 제자들은 그 일이 일어날 때와 징조에 대해 묻습니다. 제자들은 성전이 파괴되면 세상에 종말이 올 것으로 생각한 듯합니다(마24:3). 이에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 파괴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세상 종말의 징조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그 징조로 거짓 그리스도가 일어나고 난리와 소요의 소문이 있지만 그때가 끝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화려한 겉모습과 그럴 듯 한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반석이신 주님만 온전히 의지하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