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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39(483)장 -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구약 성경 시가서(시와 노래)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인데, 지혜서라고도 합니다. 그 중 시편은 다윗, 모세, 솔로몬, 아삽, 에단, 헤만, 고라 자손 등에 의해 쓰여진 책입니다. 시편은 삶의 현장에서 직접 하나님을 체험한 내용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드러내어 독자의 신앙 생활에 도전을 줍니다. 시편은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찬양(테힐림)의 책’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 됩니다. 제1권(1-41편), 제2권(42-72편), 제3권(73-89편), 제4권(90-106편), 제5권((107-150편).

 

시편 1-2편은 시편의 문을 여는 노래(서시)로 하나님 나라의 대원칙을 선포하고, 순종하는 삶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시편1편은 하나님 백성됨의 원동력은 말씀을 따르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말씀을 따르는 복 있는 사람(1-3절)과 말씀을 따르지 않는 악인(4-6절)을 대조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1절은 복 있는 사람이 악인들의 모습을 따르지 않음을 3가지 표현으로 설명합니다. 그것은 악인들의 꾀,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주의깊게 보면, 복 있는 사람이 처음에는 아주 조금 따르다(walk in step), 그 다음은 그 길에 서고(stand in the way), 결국은 완전히 눌러 앉게(sit) 됨을 보여줍니다.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1)’ 죄의 유혹이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악한 것을 살짝 따르다 조금 지나면 죄의 길에 들어서고 결국은 그 자리에 눌러 앉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죄의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아주 작은 것도 타협하면 안됩니다. ‘내가 비록 크리스천이지만 이정도 거짓말과 음주와 향락은 괜찮을 거다’하고 타협해 그 길을 가면 결국은 그 자리에 앉게 되고 헤어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죄의 길은 가능하면 빨리 빠져나오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죄의 길에서 어떻게 빠져나옵니까?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겁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2)’ 하나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주야로(day and night) 묵상하는 사람은,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날마다 우리를 죄인의 길로 유혹하는 악인들의 꾀를 이기게 해 주십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해 주야로 묵상하는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합니다(prosper). 그러나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그 길의 끝은 망함(destruction)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해 늘 묵상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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