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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91(446)장 – 오 놀라운 구세주

 

누군가와 한팀이 되어 팀웍을 이루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One Team을 이루자는 수많은 Conference와 Seminar가 있고, ‘우리는 한팀이다, 우리는 하나다’ 라는 구호를 수없이 외치지만 실제로 한팀을 이뤄 일을 해나가다 얼마못가 갈등이 생기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룹으로 활동을 하다 팀원들간의 불화로 솔로활동을 선언하는 가수, 동업을 해서 일하다 얼마 안가 개업을 하는 사업가, 한 팀에서 손발이 가장 잘 맞는 선수들이 팀을 옮기고 갈라설 때, 주위에서 왜 그런 결정을 했냐고 물으면 여러가지 이유를 대지만 결국 서로 맞추지 못해 팀웍을 이루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데 다른 사람은 소극적일 때 일을 하다 갈등이 생깁니다. 가치관이 다르고, 성격이 다를 때 갈등이 생깁니다. 이것은 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주님의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원만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오히려 부딪치고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과의 관계, 특별히 호흡을 맞춰 팀웍을 이뤄나가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다른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것보다 차라리 혼자 다 해버리는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호흡을 맞춰 동역을 이뤄나가려 노력할 때 더 효과적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며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9-12)’ 동역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만드셨습니다. 무인도에서 혼자 지내게 하지 않으시고 남들과 때로는 부딪치지만 서로 어울려 지내게 하셨습니다.

 

다윗이 여러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스라엘의 성군으로 세워지는데는 친구 요나단의 도움이 절대적 이었습니다. 요나단은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택하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악행을 막아 다윗을 도왔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에셀 바위 부근에 화살을 쏘아 다윗이 돌아올지 도망할지를 알려 주겠다고 합니다. 이처럼 요나단은 명예나 권력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 뜻을 분별해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17)’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신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할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함을 통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세상에 미움이 아닌 사랑을 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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