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49(431)장 – 내 주여 뜻대로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성막(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32)’ 그들은 성막 곧 그들이 만든 성막의 모든 기구와 제사장의 옷 등 하나님이 만들라고 하신 것을 모세에게 가져옵니다. 본문은 앞서 계속 강조해 온 바와 같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충실히 성막의 모든 물품을 제작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사건에서 보여 주었던 반역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본문은 또한 제작된 모든 물품을 상세히 열거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철저히 하나님 명령대로 순종했는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의 원리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행하는 온전한 순종이어야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성막의 준공을 기뻐하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42)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43)’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복임을 잊지 않고, 하나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