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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78(336)장 –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죄는 헬라어로 ‘하마르티아’인데 화살이 과녁에서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것을 ‘죄’라고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를 원수 되게 하고 하나님의 진로를 불러일으킵니다.  예레미야애가 2장은 두 번째 애가로 ‘하나님의 진노’를 묘사합니다.

 

먼저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진로를 시온을 덮은 구름으로 표현합니다.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1)’ 예언서에서 ‘구름의 날’은 ‘심판의 날’을 암시합니다. 예루살렘을 구름으로 덮으신 하나님의 진노는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져 버리신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쏟아부으신 진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나열합니다.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신 하나님은 모든 거처와 궁궐과 성채를 파괴하시고, 모든 뿔을 잘라 나라와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국가의 해체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두렵습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된 결과는 파괴와 수욕과 죽음입니다.

 

하나님이 적대하시면 모든 것이 허물어집니다.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성전을 무너뜨리십니다.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6)’ 동산의 초막을 헐어 버리듯 그분의 성소를 파괴하시고, 절기와 안식일도 사라지게 하십니다. 죄와 우상 숭배로 오염된 성전이 ‘하나님의 집’으로서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견고함을 자랑하던 예루살렘 성벽도 허무십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8)

성문의 문빗장이 떨어져 나가니 왕과 지도자들은 율법이 없는 이방인의 땅으로 포로로 끌려가는 수모을 당하고, 선지자들이 더는 하나님의 묵시를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를 회복하는 길은 온전한 회개와 돌이킴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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