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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43(443)장 – 시험받을 때에


다말을 성폭행한 뒤 다말에 대한 마음이 식어 버린 암논은 그녀를 쫓아냅니다. 다말은 이런 무책임한 행동이 성폭행보다 더 악하다고 비난하지만, 암논은 듣지 않고 하인을 불러다가 다말을 내쫓고 문을 닫게 합니다. 다말이 재를 머리에 덮어쓰고 채색옷을 찢고 울부짖으니, 압살롬이 이를 알고 암논을 미워합니다.


암논의 범죄를 들은 다윗이 진노합니다. 그러나 진노에 그칠 뿐입니다. 하나님을 대리하는 왕은 피해자 편에 서서 하나님 말씀으로 가해자가 자신의 죄를 직면하고 책임지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마땅한 본분을 잊고 암논의 아버지로서 아들의 죄를 덮어 주는 편에 섭니다. 다윗은 아들을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는 다말의 오빠 압살롬에게 증오심을 일으키고, 집안에 피바람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결정이 되고 맙니다.


2년 후 압살롬은 잔치를 기회 삼아 암논을 자신에게 보내 달라고 다윗에게 요청합니다. 다윗은 미심쩍어하면서도 그 청을 들어줍니다. 결국 다윗은 자기 손으로 다말을 암논에게 넘긴 것처럼, 암논을 압살롬에게 넘겨 죽게 만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죄를 바로잡지 않고 덮어 두면 얼마나 참혹한 결과에 이르는지 깨닫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바른 반응이 비극을 막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나와 나의 자녀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까지 기도를 쉬지 않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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