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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24(216)장 – 아버지여 나의 맘을

 

인생에서 어려운 순간 중 하나가 익숙한 곳을 떠나는 결단을 내릴때일 겁니다. 모험과 개혁보다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일수록 더 어려울 것입니다. 본문의 야곱과 두 아내 라헬과 레아가 친정집을 집을 떠나 야곱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역시 어려웠을 겁니다. 물론 장인 그리고 친아버지인 라반의 교활한 속임수에 질려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야곱에게는 그보다 더 두려운 형 에서의 복수가 기다리고 있고, 라헬과 레아는 평생자란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는게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이지만 야곱 가족은 모두 함께 하나님이 명령하신 땅으로 돌아가기로 결단합니다.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준행하라(14, 16절)

 

종종 뉴스를 통해 익숙하고 편한 자리를 애써 내려놓고 모험의 길을 떠나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씨가 서울대학교 피아노과 교수자리를 내려놓고 연주자로 다시 서겠다며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하버드 박사 출신 이용규 선교사님은 안정된 앞길을 내려놓고 몽골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사역의 정점에 있을 때 홀연히 그 자리를 내려놓고 다시 개척교회를 섬기는 자리로 돌아가는 목사님도 계십니다.

 

여러가지 이유와 사연이 있게지만 그들이 떠남의 결단을 할 수 있는데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하시며 그의 삶을 인도해 오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조상의 족속에게로 돌아가가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3)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5)

 

야곱과 함께하신 하나님은 우리와도 함께 하십니다. 아무리 고단하고 어려운 순간에도 함께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고단한 삶의 여정이지만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가장 큰 위안입니다. 내 인생을 이끄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의 모험을 떠나는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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