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47(448)장 – 이 세상 끝 날까지
애굽으로 끌려간 요셉은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립니다. 종의 신분임에도 요셉은 형통한 자입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이방인 보디발이 깨달을 정도입니다. 보디발은 요셉을 신임해 자기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깁니다. 그러자 요셉의 형통이 보디발의 모든 소유에도 미칩니다.
이러한 요셉을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합니다. 종의 신분으로 여주인의 명령을 거절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그것은 주인과의 신뢰를 깨뜨리고, 무엇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죄는 타협하는 것인 아니라 피하여 원천차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죄에 동참하라는 주인의 명령을 거부한 요셉을 본받아, 하나님으로 인해 형통하게 되는 복을 누리고, 그것을 주변에 전하는 통로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