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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37(363)장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은 지도자의 덕목입니다. 전투에서 승리하 다윗 군대는 공로에 따른 보상과 환대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들 압살롬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다윗으로 인해 마치 패배한 군대처럼 슬며시 돌아옵니다.

 

요압은 슬픔에 빠진 다윗을 질책합니다. 요압은 다윗의 애도가 왕과 가족의 생명을 구한 모든 군사를 모욕하는 행위요, 오히려 적을 사랑하고 아군을 미워하는 행위라며 직설적으로 맹비난 합니다. 그러니 당장 나가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라며, 만일 그러지 않는다면 자신과 군사들은 모두 왕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협박하는 듯한 요압의 말에 다윗은 압살롬을 죽인 것에 대한 질책도 못 하고 군사들을 치하하기 위해 나섭니다. 아들을 잃고 또 부하에게 비난받는 다윗의 모습은 참으로 서글픕니다.

 

다윗은 아버지로서는 울 수 있지만, 왕으로서는 군대의 수고를 치하하고 승리의 기쁨을 나눠야 했습니다. 지도자의 시선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를 향할 때, 지도자의 권위가 존중받고 공동체가 평안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나의 감정에 빠져 타인의 기쁨을 헤아리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고통의 한가운데서도 믿음의 눈을 들게 하시고, 마땅히 보고 듣고 행해야 할 일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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