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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하나님을 정말로 믿지 않는 사람의 특징은 과거에 매여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정말로 믿는 사람은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그렇다고 크리스천이 과거를 완전히 무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과거의 후회되는 일을 교훈삼아 앞으로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You cannot change your past, but you can make your future.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내가 예전엔 이랬는데, 내가 대학교때는 날렸는데, 내가 한국있을 땐 좋은 직장다녔는데, 지금은 내 처지가 뭐냐?’ 라며 신세타령을 합니다. 이것은 죄악된 우리 마음속에 있는 불평을 끄집어냅니다. 그리고 왕년에 내가 이랬다면서 과거얘기 하시는 분들 가운데 많은 경우 사실보다 과장되거나 왜곡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말에는 권세가 있기 때문에 계속 왜곡된 과거 생각을 하고 말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걸 진짜로 믿게 되고, 삶은 비관적으로 변해갑니다. 지금 현재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는 잊어 버리고, 삶에 불평이 가득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신 광야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은 굶주리자 불평합니다. 현재 어려움이 닥치자 어이없게도, 더 어려웠던 과거를 그리워합니다. 고작 비참한 노예 신분으로 있었음에도 그들은 과거 애굽 시절을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3절)’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불평은 과거를 장밋빛으로 왜곡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원망을 들으시고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그들이 율법을 준행하는지 시험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4)’ 하나님은 저녁에는 고기로,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 먹이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광야를 걷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가 삶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영적인 만나와 메추라기인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도무지 채워지지 않는 육신의 욕망에 얽매어 습관처럼 하나님을 원망하진 않나 반성해 봅니다. 모든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매 순간 인식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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