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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63(479)장 – 내가 깊은 곳에서

 

10년전쯤 플로리다 탈라하시에서 조지아 주 아틀란타로 밤에 운전을 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막히지 않으면 4시간30분 정도 걸리는데 많이 다녀본 잘 아는 길이라 자신있게 가다 그만 길을 잘못 들어섰습니다. 거기는 농장지대여서 네비게이션도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충 감으로 이렇게 가면 되겠다해서 운전을 하고 가는데 가면 갈수록 길이 원래 루트에서 더 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양옆에 높이 솟은 풀이 가득한 좁은 비포장도로 흙길을 한참 들어가서야 더는 안되겠다 하고 차를 돌려서 처음 길을 잃었던 지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운전을 시작해 목표지점인 아틀란타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의 원어적 뜻(하마르티아)이 바른길에서 벗어나는 걸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에서 벗어나 세상 정욕을 따라 길을 가는 것이 ‘죄’입니다. 누구나 그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그때 나의 힘으로 그것을 벗어나려 해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죄의 길에 들어섰을 때 최선의 선택은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을 향해 스스로 우리의 행위를 조사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자고 권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40)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게 들자(41)’ 주님이 우리 죄를 사하지 않으시고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니 원수가 우리를 향해 입을 벌리고 멸망이 우리에게 임한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돌아보실 때까지 자신의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른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참된 삶을 회복하는 첫걸음입니다. 우리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래서 고난과 고통 앞에서 자신의 마음과 행위를 살피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떤 죄 가운데 있었던 하나님은 돌아온 자녀를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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