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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7(361)장 – 주님 주실 화평

 

예루살렘 공회는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면서도 구원의 보편주의를 인정한 회의입니다. 바울과 바나바, 유다와 실라는 안디옥에 모인 이들에게 예루살렘 교회의 편지를 전달합니다. 이방인 신자들은 유대 관습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에 위로받고 기뻐합니다. 할례와 율법에 메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구원의 은혜와 자유를 이방인들도 누릴 수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이방인 신자들과 유대인 신자들이 복음 안에서 연합을 이루고 교회는 하나가 됩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화합의 배후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는 바나바와 함께 1차 전도 여행 때 교회를 세웠던 지역에 다시 방문해 성도들을 돌아보고 지도하고자 합니다. 바나바는 이 여정에 자신의 조카인 마가 요한을 데려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1차 전도 여행 도중 이탈한 마가를 신뢰할 수 없기에 거부합니다. 이 문제로 심히 다투던 두 사람을 결국 갈라섭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바다 건너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와 함께 육로로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닙니다. 비록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따로 전도 여행을 하면서 교회를 견고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화해하고 한 팀으로 선교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바나바를 통해 구브로에, 바울을 통해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교회가 세워집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계획을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흩어진 이들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는 성도에게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조차 복음 전파의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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