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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43(342)장 – 어려운 일 당할 때

 

환난은 우리가 기도 자리에 나아갈 이유입니다. 예레미야는 기진해 죽어가는 자녀들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주님을 향해 손을 들라고 강권합니다.  ‘손을 들라’는 것은 하나님께 절대복종을 각오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그는 무너진 ‘시온의 성벽’ 까지도 기도에 참여하라고 독려합니다. 그만큼 상황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18)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쏟듯 할지어다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19)

 

예레미야는 밤낮 눈물을 강처럼 흘리는 참회의 기도, 눈동자를 쉬게 하지 않을 만큼 쉬지 않고 드리는 기도, 밤이 시작되는 시간에 드리는 절박한 기도, 마음을 주님 앞에 물처럼 쏟아 내는 통곡의 기도를 강권합니다. 진노 중에라도 주님의 긍휼을 얻기 위함입니다. 눈물의 회개 기도가 쌓인 곳에 하나니의 긍휼과 위로와 소망이 임합니다.

 

예루살렘의 참혹상이 심각합니다. 예레미야는 극심한 굶주림 때문에 자녀를 먹는 여인, 하나님의 집에서 살육당한 제사장들과 선지자들, 바벨론 군사의 칼에 죽임을 당한 처녀와 청년, 기근과 질병으로 길가에 쓰러진 늙은이과 젊은이를 목격합니다. 하나님이 미리 정하시고 행하신 일이지만 가혹한 진노의 결과를 보며 예레미야는 탄식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두려운 재앙을 사방에서 불러들이셔서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심판의 이유는 죄악입니다. 죄악으로 가득 찬 성읍에 진노의 심판은 필연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죄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죄의 대가가 얼마나 크고 참단한지를 깨달아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늘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죄로 인해 두렵고 절망스러워도 위로와 소망 되시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 마음을 쏟아 놓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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