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37(363)장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신앙의 길, 사명의 길을 갈 때 그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좌절과 어려움, 그리고 오해와 원망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좌절한 자를 일으키는 것은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좌절한 모세에게 약속을 다시 확증하심으로 용기를 복돋아 주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2)’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는 여호와’라는 선언입니다. 이는 약속을 보증하는 자필 서명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한 약속을 기억하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 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3)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4)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6)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7)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8)’
모세가 순종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9)’
거듭 좌절을 경험한 모세는 바로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며 하나님께 불평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0)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11)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12)’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에도 불구하고 거듭 좌절을 경험하면 힘이 빠지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사역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포기하시지 않으면 아직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좌절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약속의 말씀을 믿고 실행하는 것입니다.‘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13)’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