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80(424)장 – 나의 생명 되신 주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만에 애굽에서 나옵니다. 그 수가 장정만 60만 명 가량으로 마치 여호와의 군대와도 같습니다. ‘여호와의 밤’이라 불리는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37)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40)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41)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42)’
43-51절은 유월절 예식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언급입니다. 그 자격은 아브라함의 혈통이 아니라 ‘할례’ 입니다. 할례는 오늘날의 침례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남을 표하는 의식입니다. 이 자격은 이방인에게도 열려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보잘것없는 나를 참여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고, 내가 누리는 구원의 복이 하나님을 불신하는 이웃에게 흘러가게 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