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45(344)장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세상의 권세는 우리에게 대단한 것을 줄 것처럼 보이지만 능력이 없습니다. 진정한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순종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바로에게 ‘신’같이 되고, 아론은 그의 ‘대언자’가 되리라 약속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1)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2)’ 그동안 망설이며 소심하던 모세는 이 약속이 주어진 7장 이후부터 하나님 명령에 순종해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전진합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주실 때 사역에 필요한 능력도 함께 주십니다. 모세의 대언자 아론이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됩니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이를 흉내냅니다. 이처럼 세상의 권세들도 하나님의 권능을 흉내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을 삼킴으로써 누가 더 강한 존재인지 분명히 드러납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10)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11)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12)’
세상의 권세는 하나님을 모방하지만 능력이 없습니다. 살아있는 척 할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권세는 살아있는 권세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오늘 내 삶가운데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