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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59(305)장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혼에 대하여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미국과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결혼이 줄고 이혼이 느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이 시대와 맞지 않는 말씀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시대를 뛰어넘는 신앙의 기준이 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 가운데 예수님 가르침의 본질이 무엇인지 기억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어떤 이유가 있으면 남자가 아내와 이혼하는 것이 합당합니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 맺어 주신 부부 관계를 깨뜨려서는 안 된다고 답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4)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둘이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5)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6)

 

바리새인들은 율법 규정을 들어 이혼 절차와 그 타당성에 대해 말하지만, 예수님은 음행한 이유가 아니면 남편이 아내와 헤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7)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9)

 

한 명의 배우자에게 헌신하라는 예수님 말씀에 제자들이 ‘그러면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10)

 

이에 예수님은 독신에 관한 내용으로 화제를 이어 가십니다. 독신의 삶은 모든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에 관심이 없어 혼자 지내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헌신하고자 혼자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11) 어머니의 태로부터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고자도 있도다 말을 받을만한 자는 받을지어다(12)

 

중요한 것은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든 혼자 지내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지체가 삶의 모습이 다르다고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의 목적을 소중히 여기고 실천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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