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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31(375)장 –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예수님이 영광스럽게 변모하신 사건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합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높은 산에서 얼굴과 옷이 밝게 빛나고 모세, 엘리야와 함께 대화를 나누시는 영광스러운 예수님을 목격합니다.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1)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2)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3)

 

또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라는 하늘 음성을 듣습니다.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4)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5)

 

예수님은 그들에게 ‘인자가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9)’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인류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 고난과 죽음의 길로 행하십니다. 그 길은 하늘 백성이라는 영광스러운 지위를 소유한 모든 성도가 따를 길입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마지막 때 하나님이 엘리야를 보내 백성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예수님 당시 서기관들은 이 말씀에 근거해 메시아가 오시기 전 엘리야가 먼저 온다고 가르쳤습니다. 산에서 엘리야를 본 제자들은 이 예언의 의미를 묻습니다.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10)

 

예수님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엘리야가 침례 요한이라 하십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무지한 유대의 지도자가 침례 요한의 정체를 깨닫지 못하고 그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도 침례 요한같이 죽임당할 것을 아셨지만, 십자가의 길을 피하지 않고 순종하십니다. 고난당함으로 배우신 순종의 본을 우리도 따라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11)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12)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침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13)

 

십자가 죽음 전에 제자들을 위로하시고 소망을 주시고자 부활 영광을 미리 보여 주신 배려와 사랑에 감사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바라봄으로 두려운 현실과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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