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63(197)장 – 이 세상 험하고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자 야곱은 다시 양식을 사 오라고 이릅니다. 유다는 총리의 경고를 상기시키며 막내아우가 함께 가지 않으면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담보가 되겠다며 야곱을 설득합니다.
야곱도 더는 버티지 못하고 베냐민을 내려놓기로 결단합니다. 야곱은 돈을 갑절로 준비하라고 하며, 애굽 총리를 위한 지역 특산품도 가져가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야곱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은혜 베푸시길 간구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14)’
이처럼 야곱의 마음이 인간적 염려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바뀝니다. 우리가 인간적인 생각으로 붙드는 것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해 보려고 애썼던 헛된 노력을 멈추고,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를 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