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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7(361)장 – 주님 주실 화평

 

예수님의 가르침은 당시 사회에 충격적인 가르침 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종교 지도자들과 달랐기 때문에 어떤 이는 예수님이 율법을 폐하러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비난과 오해에 대해 예수님은 자신이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17)’ 하나님이 주신 율법 중 어느 하나 무시해선 안 되고, 심지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나아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율법주의나 금욕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를 때 성도의 삶은 온전히 말씀을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근본정신을 깨우쳐 주십니다. 율법을 이론적으로 아무리 잘 안다해도 실천이 없으면 아무소용 없는 것입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유대인들은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살인하지 않는 것은 최소한의 계명 준수이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향해 분을 내거나 거친 말을 하지 않도록 유의하라 하십니다. ‘옛사람에게 말한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21)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바보)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22)

 

또 예수님은 형식적인 예배보다 형제사랑이 먼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23)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24)

 

우리가 말씀을 이론적으로 아는데 그치지 않고 실천을 회복한다면 오늘날 기독교의 위기는 회복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몸소 보여 주신 사랑을 본받아 화목함을 실천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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