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00(235)장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예수님은 비유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십니다. 큰 무리가 모이자 배에 오르신 에수님은 ‘씨 뿌리는 자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농부가 손으로 씨를 뿌릴 때 바람이 불어 씨가 네 종류의 땅(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에 떨어지는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여기서 ‘씨’는 하나님 말씀을, ‘네 종류의 땅’은 네 부류의 사람(마음)을 비유합니다.

 

길가에 떨이진 씨는 새들이 먹어 버립니다. 이것은 바리새인과 같이 말씀을 듣지만 곧 사탄에게 말씀을 빼앗기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돌밭에 떨어져 흙이 얕아 뿌리를 내리지 못한 씨는 싹을 틔우지만 곧 햇빛에 말라 버립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체포되실 때 도망친 제자들처럼 말씀을 기쁨으로 받지만 환난과 박해가 오면 넘어지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는 자라긴 하지만 가시의 기운에 막혀 결실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말씀을 듣지만 부자 청년처럼 염려와 물욕에 눌려 결실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은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 마음 밭은 어떤 상태인지 돌아봅니다. 주님이 뿌려 주시는 귀한 말씀을 대할 때 내 마음이 좋은 땅이 되어 주님 말씀을 바로 듣고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