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80(168)장 – 하나님의 나팔 소리
예수님은 이방인들에 의해 ‘멸망의 가증한 것(우상 신상)’이 성전에 세워질 때가 환난의 시작이라고 하십니다. 그날은 창조 이후 가장 큰 환난의 때가 될 것입니다. 그때 지붕에서 내려오거나 필수품을 가지러 집으로 가지 말고 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임신과 출산은 복된 일이지만, 환난의 날에는 불행이 될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날이 겨울(우기)에 임하지 않기를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위해 환난의 날을 줄여 주심으로 긍휼을 베푸십니다. 심판주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기도 하십니다. 이 예언은 일차적으로 주후 70년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됨으로 실현됩니다.
예수님은 재림 때에 나타날 징조를 말씀하십니다. 그때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이 표적(이적)을 행사해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현혹하는 ‘영적 혼란’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사탄은 거짓 그리스도에게 권세를 주어 신처럼 경배를 받게 할 것입니다. 또한 그때는 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고 떨어지는 ‘우주적 재난’이 일어날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이날을 ‘어둠의 날’로 묘사합니다(암5:20). 그때 사람들은 인자가 권능과 영광으로 임하시는 것을 목격할 것이며, 인자는 천사를 보내어 택함받은 자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그날은 신자에게는 구원의 날이지만 불신자에게는 심판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