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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22(269)장 – 웬일인가 내 형제여

 

100세 시대를 사는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열심히 준비하는 것 중 하나는 노후준비 입니다. 연금도 들고 저축도 하며 노후를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그래서 은퇴후 경제적인 부담없이 노후를 살아가길 원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지혜롭고 옳바른 일입니다.

 

그런데 노후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후준비입니다. 왜냐하면 노후는 길어야 30년 정도를 지내는 것이지만, 사후는 영원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노후준비는 열심히 해도 사후준비는 잘 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후, 즉 천국과 지옥이 정말 있냐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있다하더라도 당장 이세상에서 살아가는게 급하기 때문에 사후준비를 미루는 것입니다.

 

본문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는 천국과 지옥의 실재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가난한 나사로는 죽어 아브라함 품에서 위로를 받지만, 살았을 때 좋은 것을 누린 부자는 지옥에서 괴로움을 받습니다. 음부와 천국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다는 것은 사람이 죽은 후 천국과 지옥이 일단 결정되면, 그 결과가 번복되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이에 부자는 살아 있는 자기 형제들에게 나사로를 보내 깨우쳐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27)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28)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29)’고 답합니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않으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말해 지금까지 성경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은 사람이, 죽었던 누군가가 살아난다고 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기적을 보고 회개하는 것보다 지금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노후준비보다 사후준비가 더 시급함을 깨닫고, 이 땅의 부귀영화보다 천국에서 영원토록 누릴 복락을 더 갈망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나의 죄를 돌이키고, 또한 이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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