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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66(485)장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예수님은 비유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십니다. 비유는 택함을 받은 사람에게는 말씀의 이해를 돕는 ‘그림 언어’지만, 외인에게는 ‘비밀 언어’입니다(막4:11-12). 오늘 본문에는 두 가지 비유가 나옵니다. 등불 비유와 자라나는 씨 비유입니다.

 

첫째, 예수님은 등불 비유를 통해 진리의 복음은 결코 감춰지지 않음을 교훈하십니다. 창문이 좁은 유대인의 주택은 실내가 어두워서 초저녁이 되면 등불을 등잔대(stand)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등잔대 위의 등불이 감춰지지 않듯이, 영혼의 등불인 말씀도 감춰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해야 합니다. ‘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21)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22)

 

말씀에 대한 깨달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을 더 받지만, 말씀에 무관심하면 있던 은혜도 빼앗길 것입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존귀히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께 사랑과 존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자라나는 씨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를 교훈하십니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린 후 다른 일로 분주하게 지내는 동안 ‘땅 아래의 씨’는 스스로 자라 싹이 트고 점점 알곡으로 성장합니다. ‘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26)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27)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느 이삭이요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28)

 

자라나는 씨 비유는 하나님 나라 성장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담대히 말씀의 씨를 뿌리기만 하면 마침내 추수할 알곡을 풍성히 얻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29)’ 복음의 등불을 높이들고 하나님이 이루실 추수의 때를 소망하며 묵묵히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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