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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72(330)장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는 이웃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원동력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성숙한 인간관계를 유지합니다.

 

이 세상은 거짓과 위선이 팽배해 있습니다. 사람들은 진실되지 않은 말에 식상해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처럼, 선물을 하겠다고 거짓 자랑을 하지 않습니다. 함부로 공수표를 남발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됨입니다.

 

지혜자는 인내할 줄 압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조바심에 참지 못해 일을 망쳐 버리는지 모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만나서 단판을 지으면 속이 시원할 것 같지만 대부분 이러한 조바심이 회복불가능한 관계를 만들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는 관원을 설득할 수 있고, 부드러운 말로 완고함을 꺾을 수도 있습니다. 고대 사회의 관원은 설득 대상이 아니라 명령하고 통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인내의 성품이 그의 마음을 바꿉니다. 인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지혜자는 좋은 것도 지나칠 때 해가 됨을 알기에 음식을 절제합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조심하고 선을 넘지 않는 관계를 유지하는 게 지혜롭습니다. 급하게 친해졌다고 함부로 반말을 하거나, 편하다고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는 말을 하고, 더 나아가 이웃의 집을 허락도 없이 과도하게 방문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의 이웃을 함부로 비방하는 것은 방망이나 칼이나 뾰족한 화살로 찌르는 것같이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낙심에 빠진 사람을 도와준다면서 경우에 맞지 않은 말로 가르치거나 어설프게 위로하다 더 큰 시험에 들게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원수를 만나거나 분노가 일어날 때 사랑으로 원수를 갚습니다. 원수의 머리에 숯불을 쌓아 놓듯, 배고픈 그에게 음식과 물을 제공하고 하나님께 보상을 받습니다. 또한 지혜로운 자는 비를 일으키는 북풍처럼 얼굴에 분노를 일으키는 험담을 하지 않습니다. 그는 다투는 여인과 큰 집에 사느니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음을 압니다. 아무리 크고 좋은 집에 산다할지라도 집안에서 싸우면 움막에서 살면서 화목한 가정보다 못한 것입니다. 의인이 악인에게 굴복하는 것은 샘이 더러워지는 것과 같음을 알기에 그는 악인에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또 지나치게 영예를 구하지도 않고, 늘 자기 마음을 제어합니다. 자제력이 없으면 성벽이 무너져 내린 성과 같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제어하는 제어판 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주변 사람들과의 성숙한 관계로 표현해 낙심과 고통가운데 있는 형제 자매를 살리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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