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34(491)장 –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부르십니다. 그가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하시며, 그의 후손이 번성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5)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6)’
하나님은 언약의 표징을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9)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10)’ 할례는 남성의 생식기 표피를 배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뿐 아니라 그의 후손, 앞으로 이스라엘에서 태어날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할례는 언약의 표징이기에, 이를 받지 않으면 언약을 배반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아브라함이라는 새로운 이름 안에 언약을 새겨주신 것처럼, 영원히 부끄럼을 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인 나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새 이름을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실 구원 역사를 바라보며, 온전한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