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62(517)장 – 생명 진리 은혜 되신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귀신을 제어하고 병 고치는 능력을 주시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게 하십니다. 또 여행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그들을 영접하는 곳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2)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3)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5)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6)’
제자들이 마을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자, 헤롯왕은 자기가 죽인 침례 요한이 살아난 줄 알고 당황합니다. 그만큼 제자들의 복음 전파는 역동적이었습니다.
오병이어 기적은 하나님 나라를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벳새다 빈 들에서 예수님은 큰 무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며 병을 고치십니다. 모두가 허기진 저녁, 제자들은 무리를 보내 먹을 것을 얻게 하시라고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오병이어로 남자만 5,000명이 되는 무리가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베푸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제자들을 훈련하신 것입니다.
제자의 사명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면서, 풍요로운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주님의 능력과 권세를 의지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