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456(509)장 –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과거 경험이 현재의 모든 의문에 답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빌닷은 선조들의 지혜 전통을 이용해 세 가지 비유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전하려는 바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의한 삶을 사는 자들이 맞을 운명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일은 이와 같고 저속한 자의 희망은 무너지리니(13)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의한 삶을 사는 자들의 운명은 첫째, 때가 되기 전에 말라 버리는 왕골이나 갈대와 같습니다. ‘왕골이 진펄 아닌 에서 크게 자라겠으며 갈대가 물없는 데서 크게 자라겠느냐(11) 이런 것은 새순이 돋아 아직 뜯을 때까 되기 전에 다른 풀보다 일찍이 마르느니라(12)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의한 삶을 사는 자들의 운명은 둘째, 거미줄로 지은 집을 의지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가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가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14)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붙잡아 주어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15)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불의한 삶을 사는 자들의 운명은 셋째, 급속히 자라 돌무더기에 뿌리 내릴 만큼 강한 것 같지만 결국 뿌리째 뽑혀 외면당하는 덩굴과 같습니다. ‘그는 햇빛을 받고 물이 올라 가지가 동산에 뻗으며(16) 뿌리가 돌무더기에 서리어서 가운데로 들어갔을지라도(17) 그곳에서 뽑히면 자리도 모르는 체하고 이르기를 내가 너를 보지 못하였다 하리니(18) 길의 기쁨은 이와 같고 후에 다른 것이 흙에서 나리라(19)

 

현재 상태만 보면, 욥이 맞은 운명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빌닷의 말이 옳은 말에 그치고 진실이 아닌 이유는 욥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빌닷의 충고에는 욥이 진정으로 회복되기를 원하는 사랑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1)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2)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3)’ 말보다 사랑으로 지체를 위로하고 세우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6 10얼26일 (욥기 13:1-19) 쓸모없는 의원 같은 친구들 관리 2021.10.26 24
855 10월10일 (실제적 교훈: 재정, 성실, 정직) 잠언 6:1-19 관리 2023.10.09 1
854 10월10일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창세기 32:21-32 관리 2022.10.09 7
853 10월11일 (야곱이 에서를 만나다) 창세기 33:1-11 관리 2022.10.09 17
852 10월11일 (욥기 6:1-13) 말씀을 거역하지 않는 욥 관리 2021.10.11 13
851 10월11일 (음란을 차단하는 지혜) 잠언 6:20-35 관리 2023.10.10 1
850 10월12일 (에서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 창세기 33:12-20 관리 2022.10.11 12
849 10월12일 (욥기 6:14-30) 진정한 친구 관리 2021.10.11 10
848 10월12일 (유혹을 이기지 못한 자의 결말) 잠언 7:1-27 관리 2023.10.11 2
847 10월13일 (디나가 당한 수치) 창세기 34:1-17 관리 2022.10.12 16
846 10월13일 (욥기 7:1-10) 한낱 바람에 불과한 인생 관리 2021.10.12 18
845 10월13일 (지혜의 부름) 잠언 8:1-21 관리 2023.10.12 1
844 10월14일 (시므온과 레위의 복수) 창세기 34:18-31 관리 2022.10.13 12
843 10월14일 (욥기 7:11-21) 나를 놓으소서 관리 2021.10.13 18
842 10월14일 (창조주를 기억하며 자신을 지키는 지혜) 잠언 8:22-36 관리 2023.10.12 2
841 10월15일 (영적침체를 극복하려면?) 창세기 35:1-5 관리 2022.10.14 13
840 10월15일 (욥기 8:1-7) 어설픈 위로는 상처만 남깁니다 관리 2021.10.14 14
» 10월16일 (욥기 8:8-22) 말보다 사랑으로 관리 2021.10.15 15
838 10월16일 (하늘에 속한 복) 에베소서 1:1-14 관리 2023.10.16 1
837 10월17일 (바울의 기도) 에베소서 1:15-23 관리 2023.10.1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