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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1장 – 다 찬양하여라

 

왕은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 왕은 악한 왕이 아니라 선한 왕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절대권력을 함부로 휘두르면 그 모든 백성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고통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세상의 많은 왕조의 이야기들을 공부해 보았지만 그런 왕은 없었습니다. 혹 몇몇 선한 왕이 있었지만 그 선한 왕들도 다른 욕심에 의해서 제거되거나 영향력이 없어지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외치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1)”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모든 자, 즉 만민이 하나님을 향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치는 것입니다. 즐거운 소음을 내는 것, 행복한 소리를 내는 것. 그것이 하나님 앞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것은 가식적인 고백이 아니라 진심으로 터저나오는 감탄이고 감동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땅에 왕이 되심이로다(2)” 두려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큰 왕이시기 때문에 그들의 속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두려움이라는 것은 단지 공포스러운 것을 말하지 않고 경외를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3)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4)” 큰 왕이되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그저 무차별 다스리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백성들에게 영광을 나눠주십니다. 그래서 본문에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라고 얘기하면서 하나님의 기업을 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왕노릇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는 분이십니다.

 

그럼 우리가 찬양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가 찬양할 때 우리 자신만 즐거워지고 힘이 나는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리로 자리잡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 그것은 어떤 모습인지를 5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5)” 즐거운 함성 중에 하나님은 올라가십니다. 어디로 올라가십니까? 그 높으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리로 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도 올라가실 수 있는 분이시지만 그 방법을 선택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찬송하도록 만드셨기에 하나님이 찬송받으심을 통해 진정 하나님되심을 누리고 싶으신 것입니다.

 

또 우리는 어떤 찬송을 해야 합니까?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6) 하나님은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7) 하나님이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8)” 우리가 찬양할 때 하나님은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보좌에 앉게 되십니다. 우리는 어떠한 찬양을 해야 합니까? 7절 말씀처럼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께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의 시로 찬송하라고 말합니다. 지혜의 시는 히브리어 성경에 보면 ‘자무르 마스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스길은 시편에 나와있는 종류 중에 하나인데 교훈의 시입니다. 다시 말해 대대로 알려져 불려질 그러한 시를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애굽 사건이 대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찬양의 제목으로 불려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한 것처럼 그렇게 지혜의 시를 통해서 하나님을 대대로 찬양하게 되는 놀라운 일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오늘 나의 찬양으로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9)”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고 하나님 보좌에 앉으셔서 높임을 받으시는 놀라운 은혜가 바로 오늘 내가 기쁨으로 드리는 찬양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 믿음의 찬양을 누리고 또한 선포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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