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58(400)장 –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다윗은 어디로 가든지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이기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전쟁에서 이긴 민족들에 대한 이야기 모음입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모압을 쳐서 조공을 받고, 소바의 군대를 치고, 아람을 종으로 삼고, 하맛의 조공을 받습니다. 에돔도 다윗의 종이 됩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다윗은 도이의 아들 요람이 가져온 선물과 함께 전쟁에서 얻은 은금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다윗이 전리품을 하나님께 드린 이유는 전쟁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인정하고, 승리를 주신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모든 백성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는 이상적인 왕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요압은 군사령관, 여호사밧은 사관, 사독과 아히멜렉은 제사장,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이 됩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다윗은 많은 포로를 남겨 병사 수를 늘리기보다 포로 수를 줄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또한 노획물로 얻은 병거용 말을 100마리만 남기고 나머지는 힘줄을 끊어 비전투용으로 만들었습니다. 다윗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그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을 미련없이 정리하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다윗과 같은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