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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16(265)장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사무엘은 훌륭한 사사로 이스라엘을 잘 다스렸지만, 그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행위를 본받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늙자 이어서 세워진 두 아들들이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왕을 요구합니다. 사무엘이 이를 기뻐하지 않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그분을 버리는 것이라고 하시며, 그들 말을 듣되 엄히 경고하고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이에 사무엘이 백성에게 왕의 제도를 설명합니다. 왕은 백성의 아들들과 딸들을 데려가 종을 삼고, 백성의 소유 중에서 좋은 것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래도 백성은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며 다른 나라처럼 왕이 있어야 한다고 고집합니다. 미래의 위험성에는 눈감고 왕이 있을 때의 유익만 생각하면서 무조건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합니다.

 

백성은 전쟁이 일어날 때 자신들을 위해 싸워 줄 안정적인 지도자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전쟁이 나면 하나님이 때마다 사사를 세워 주셨고, 사사와 함께 싸워 백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강력했지만 백성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했고, 그런 신뢰가 없으면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늘 불안에 시달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백성은 자신들을 위해 싸워 줄 눈에 보이는 왕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비좁은 사고와 완악함 그리고 꽉 막힌 고집을 되돌아 봅니다. 당장 눈앞의 유익만 생각하여 크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기 망설일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분의 크신 경륜 안에서 왕을 세우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후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요구가 얼마나 어리석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크신 뜻을 신뢰하고 그분의 세밀한 음성까지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열린 귀를 갖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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