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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57(39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불순종한 백성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뜻은 망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죄악에서 건져 내어 하나님 백성답게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기도 중에 본 환상은 바벨론의 심판을 넘어 이 땅의 모든 악을 도말하시고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3)

 

하나님은 빛 가운데 오셔서 온 세상을 진동시키시고 활과 창을 들어 열방을 심판해 ‘주의 백성’,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십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13)’ 열방을 향한 심판 날이 하나님 백성에게는 구원과 기쁨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악인의 형통과 고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박국은 그의 질문과 하나님의 응답을 통해 점점 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약속의 땅을 풍요롭게 채웠던 무화과와 포도, 올리브와 각종 곡식, 양과 소가 모두 사라진다고 해도 이제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이 확고해 흔들리지 않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17)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18)

 

하박국이 바라보는 것은 현재 고난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입니다. 눈에 보이는 참담함과 두려움의 계곡을 훌쩍 뛰어넘는 사슴(산양) 같은 시선으로 그는 문제 위 높은 곳을 다니며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찬양할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19)

 

하나님을 ‘나의 힘이요 구원이요 기쁨’으로 고백하는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구원의 약속을 주시고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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