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60(402)장 - 행군 나팔 소리에
구원의 과정은 크게 3가지로 이루어지는데 칭의(Justification), 성화(Sanctification), 영화(Glorification)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셔서 성도는 이미 구원을 받은 자이지만,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일생을 요구하는데 이것이 성화의 과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빠져나오는 데 하루가 필요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에서 이집트를 빼내는 데는 40년이 필요했던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성화의 과정 가운데 광야훈련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다듬어 가십니다. 이것이 믿음의 선한 싸움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를 따르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며, 영생을 붙들라고 권면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1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12)’ 성도는 주님이 나타나실 때까지 흠 없이 이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부유한 자는 교만하지 말고, 풍성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입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17)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18)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19)’
피할 것과 따를 것, 싸울 것과 취할 것, 지킬 것을 분별하는 지혜로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를 기다리며 영생으로 이어지는 일상을 아름답게 채워 가, 마지막 날 주님 앞에 흠 없는 신부로 부끄러움 없이 서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