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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05(458)장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어떤 분이 사막여행 중 이동을 하는데 일행 중 다른 사람들은 전부 낙타에 짐을 얹히고 걸어가지만 자신은 직접 짐을 메고 계속 걸어갔습니다. 특별히 중요한 짐도 아닌데 쓸데 없는 자존심에 자신이 직접 들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중간쯤 왔을때 너무 힘들어 도저히 안되겠다 하고 낙타에 짐을 얹히자 너무 홀가분해서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왜 쓸데 없는 고집을 부리고 고생을 했나? 후회가 됐습니다.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이 쓸데 없는 자존심으로 자기 짐을 혼자지고 인생길을 걸어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짐을 당신께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다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28)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29) 이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30)’ 예수님을 영접한 삶에는 참된 안식이 주어지는데, 그가 예수님을 따르며 그분의 온유와 겸손을 본받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일을 할 때 남의 도움 받는 것을 자존심 상하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자립심이 강한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 마음에 교만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만 중에 교만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내 스스로 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기적을 행하셨는데, 특히 갈릴리 도시들에서 많은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럼에도 회개하지 않는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을 향해 예수님은 엄히 경고하십니다. 특히 가버나움은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생생히 보는 특권을 누렸음에도 교만해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모가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데 만약 자녀들이 부모 도움 받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고 나는 도움이 전혀 필요없으니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면 얼머나 어리석은 교만입니까? 여러분의 짐을 하나님 아버지께 다 맡기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멍에를 함께 메고 참된 안식을 누리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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