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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40(497)장 –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기독교 박해 시대에 로마 황제 섬기기를 끝까지 거부하여 콜로세움에서 사자밥으로 던져지는 순교자들을 보면서 어디서 저런 담대함이 나올까 생각하게 됩니다. 사자굴에 던져지는 다니엘,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지는 다니엘의 세 친구,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를 볼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말씀은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28절)’ 할 때 이러한 순교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세상과 교회는 근본 가치관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데는 핍박이 따릅니다. 오늘날은 기독교 박해시대와 같은 핍박은 드물지만, 여전히 미움과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이것을 잘 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16)

 

제자들이 장차 예수님 이름 때문에 공회에 넘겨지고 이방 왕들에게 고난당하겠지만, 오히려 그 일이 예수님을 증언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제자들을 공회에 넘길지라도 성령께서 할 말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18)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말을 주시리니(19)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20)

 

그러므로 박해가 심해질 때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고난을 끝가지 견디는 일입니다. ‘너희가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22)’ 그리고 고난 당하는 성도에게 가장 큰 위로와 힘은 예수님이 심판주로 다시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23)

 

이러한 믿음이 있는 자는 또한 어떠한 위협 가운데도 진리를 선포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 가운데서도 신실하게 예수님을 증언하고 복음을 전하면 예수님도 하나님 앞에서 그를 인정하리라 약속하십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33)

 

우리가 정말 두려워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큰 세상의 권력이라 해도 육신의 생명은 뺏을지언정 영혼은 죽일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영혼의 세계까지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28)’ 성도는 이러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함이 담대함의 비결임을 깨닫고 승리하는 복된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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