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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50(376)장 – 내 평생소원 이것뿐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치유하십니다. 그분은 열병으로 앓아 누운 베드로 장모의 손을 만져 그를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수많은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치유의 능력을 지니신 예수님은 그분께 나아오는 모든 병자를 고쳐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치유 사역이 아니라 이사야 선지자의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다’는 예언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사53:4)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17)’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 고난과 징벌을 다 받으셨기에 우리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은 제자의 길을 갑니다. 참 제자의 사명은 희생과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것입니다. 제자에게 가장 긴급한 일은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것입니다.

 

한 서기관이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따르겠다고 말하자, 주님은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라는 말씀으로 제자의 길이 고난의 길임을 설명하십니다.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19)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곳이 없다 하시더라(20)

 

제자 중 또 한 사람이 아버지의 장례를 먼저 치르고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자, 이를 허락하지 않으시고 ‘나를 따르라’라고 명하십니다. ‘제자 중에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22)’ 얼핏 보면 주님이 매정한 분이신가 생각할 수 있지만 주님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아픔을 모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아픔에도 불구하고 수행해야 할 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음을 교훈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 전파의 사역입니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신 주님께서는 고난의 삶과 하나님의 뜻에 우선순위를 두는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그 주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도 어떠한 고난 가운데도 주님을 따르는 데 우선순위를 두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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