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20(212)장 – 너 성결키 위해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공동체에서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먼저 그리스도인은 좋은 남편과 아내가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 혹 믿지 않는 남편이라도 아내의 행실로 인해 구원을 얻게 해야 합니다. 외모가 아닌 그리스도를 닮은 속사람의 온유함과 선행이 남편을 감동시켜 하나님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1)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2)’

또한 남편은 아내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고 귀히 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며 또한 기도가 막히게 됩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7)’

그리스도인은 형제를 사랑하며 그를 위해 복을 빌고,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해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8)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9)’

복수심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누가 나에게 욕하면 더 세게 욕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본능적 반응을 억제하고 저주 대신 축복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는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 주심이라(마5:44-45)’ 그리스도인은 최초의 공동체인 가정에서부터 자아를 죽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신앙 공동체 안과 밖에서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때 그리스도인은 머무는 곳마다 화평을 이루고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어질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