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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2(357)장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십니다. 북방 왕 안티오코스 4세는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를 높입니다.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35)’ 그는 강력한 군사력을 이용해 크고 견고한 성들을 점령하고 자신에게 협조한 사람들에게는 권세와 땅을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급기야  하나님을 대적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응이 임할 때가 반드시 다가옵니다. 교만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주권자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북방 왕 안티오코스 4세는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표상입니다. 그는 다시 남방 왕과 대결을 벌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그는 권세가 절정에 이르고 다시 영화로운 땅에 들어서게 됩니다. 애굽 땅을 정복하고 리바아와 구스 사람을 종으로 삼습니다. 그는 영화로운 땅에 궁전을 세우지만, 갑자기 비참한 종말을 맞이합니다.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자가 없으리라(45)’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 공의의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교만 중에 교만은 하나님이 없다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교만한 자를 낮추십니다. 세상 법칙은 자기를 포장하고, 과시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어야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만의 끝은 심판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그러므로 자신을 낮추어 겸손히 하나님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는니라(벧전5:5)’ 교만의 끝은 멸망임을 기억하고 겸손히 주님을 섬기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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