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16(265)장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상에서 일하는 스타일을 보면 크게 2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철저히 메뉴얼을 따라서 원칙대로 일을 하는 반면 어떤 분들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접근법이 달라집니다. 사실 완전히 2가지로 딱 나눠지게 스타일이 정해졌다기 보다는 둘 중에 어느성향이 더 강하냐의 차이 같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스타일도 정도의 차이나 보는 관점에 따라 정직한 사람, 순진한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하고 때로는 꽉막힌 사람 고지식한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반대로 융통성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하고 때로는 신뢰가 안가는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크리스천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성경은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따르라고 말합니다. 실력이 좀 모자라도 정직하게 바른 길을 따라야 합니다. 눈 앞의 득실에 연연해 꼼수를 부려서는 안됩니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결국 정직한게 최선의 방책(Honesty is the best policy)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상거래에서 물건을 받을 때는 큰 저울추나 큰 되를 사용하면서 물건을 팔 때는 작은 저울추나 작은 되를 사용하는 불공정한 일을 저질러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13)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14)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15)’

공정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는 삶 가운데 공정과 정직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것이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속이는 자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악인일 뿐입니다. 오늘 나의 삶 가운데 공정과 정직을 실천해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복된 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