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신명기 23:9-14)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2020.06.15 18:53
찬송가: 425(217)장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거룩한 전쟁 중에는 더욱 철저한 성결이 요구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군대의 총사령관으로 거룩한 진영에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출진한 이스라엘은 진영 중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도록 변소를 진영 밖에 마련하는 등 진영을 거룩히 해야 합니다.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 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14)’
영적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불량배가 득실거리는 골목길이라도 태권도 9단인 삼촌과 함께 걸어가는 아이는 두렵지 않은 것처럼, 아무리 치열한 영적 전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전쟁은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4)’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는 우리가 거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본성은 거룩이시기 때문에 거룩하지 않은 자와는 함께 거할수 없는 것입니다. 자격 없는 우리를 영적 전쟁을 위한 하나님의 군대로 부르신 그분께 우리가 드릴 것은 거룩한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거룩한 삶으로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