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신명기 20:5-9) 두 마음을 품지 말라
2020.06.06 08:45
찬송가: 32(48)장 – 만유의 주재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오직 주님이 모든 것의 우선순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두 마음을 품습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세상 출세에도 마음이 있고 예배에도 마음이 있습니다. 세상 재물에도 마음이 있고 하나님께도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세상에서 열심히 노력해 성공도 하고 부도 갖게 되는게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두 가지 중 우선순위를 어디 두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24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재물 즉 세상의 돈, 명예, 출세를 주인삼지 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재물보다 우선수위에 두고 살아갑니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전투에서 제외될 네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집을 새로 짓고 낙성식을 못 한 사람, 과수원을 만들고 열매를 거두지 못한 사람, 약혼 후 결혼하지 못한 사람, 두려워하거나 마음이 약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두고 온 것들에 마음이 쓰여 집중하지 못하고 불신앙으로 적군의 위세에 겁먹은 사람은 믿음의 전투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중심을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오뚜기는 수없이 넘어지지만 무거운 추가 가운데서 중심을 잡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심이 하나님께 있는 사람은 수없이 넘어지더라도 반드시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떠한 환난이 닥쳐와도 반드시 일어납니다. 나의 중심을 세상의 부귀, 영화, 출세, 돈, 좋은집, 좋은차, 자식의 출세에 두기 보다 중심을 하나님께 두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성공에 마음을 두기보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더 마음을 두십시오. 그리하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모든 일이 다 형통하는 하나님의 복이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