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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88(204)장 –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할례는 남성 성기의 포피 끝을 자르는 의식인데 오늘날의 포경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 할례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의 표징이었습니다(창17:1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신 후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할례를 통해 확증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은 할례를 매우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심지어 그들이 받은 할례가 마지막 심판 때 그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는 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할례를 자랑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합니다.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할례는 무할례가 되는니라(25)’ 오히려 마음에 할례를 행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모습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마음의 할례는 새 언약의 표징으로, 성령께 힘입어 마음에서부터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법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마음의 할례 즉, 거듭난 속사람입니다.하나님은 마음이 변화를 받아 그분 뜻을 온전히 이루는 삶의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28)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29)

 

바울은 갈6:15에서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고 말합니다. 성도는 할례 즉, 신앙 연륜과 직분과 성경 지식을 나의 의로움으로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자랑으로 두꺼워진 내 마음 가죽을 끊어 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할례자가 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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