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로마서 2:17-24) 유대인과 율법
2020.07.29 10:51
찬송가: 449(377)장 - 예수 따라가며
특권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맹인을 인도하는 안내자’, ‘어둠에 있는 자들에게 빛을 비추는 자’, ‘어리석은 자와 어린아이를 가르치는 선생’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 특권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르치는 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도둑질이나 간음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도 그와 같은 일을 행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21)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22)’
더 나아가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이방인들 중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았습니다.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23)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24)’ 하나님 자녀로 부름받은 우리가 그 특권에 걸맞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할 때 세상은 우리를 우습게 보고 이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특권이 무효화되지 않도록 책임을 잘 감당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