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신명기 32:48-52) 모세의 순종
2020.07.20 15:54
찬양: 주님 말씀하시면
하나님의 거절조차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순종입니다. 모세는 마지막까지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함으로 구약최고의 선지자로 우리에게 귀감을 주고 있습니다. 모세에게 세상을 떠날 날이 임박했습니다. 그는 40년간 고군분투하며, 패역하고 완악한 백성을 가나안 땅 근처까지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나안 땅 전역을 바라볼 수 있는 느보산에 올라가라고 지시하십니다.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가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49)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그의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50)’
이스라엘 자손이 가데스 므리바 물가에서 여호와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의 리더인 모세에게 그 책임을 물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51)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52)’ 평생을 헌신한 사역의 마무리까지 하고 싶은 것이 모든 사람의 바램일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거절조차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순종했습니다. 아무리 간절해도 나의 계획은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옳으심을 인정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