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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87(171)장 – 비둘기같이 온유한

 

하나님은 삼위일체(trinity)의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은 삼위(성부, 성자, 성령)로  존재하시지만 본질상 하나의 하나님(three persons but one substance)이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이 되는 사실은 영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신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깊이 느끼면 성령님은 추상적인 분이 아니시라 굉장히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나의 길을 인도하시고 가르쳐 주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아침에 기도하고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면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지혜를 주시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때로는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생각나지 않았는데, 성령님이 함께하시니 오묘한 지혜를 주셔서 해결책이 생각납니다. 중요한 인터뷰를 하거나 남을 설득시킬때 또는 까다로운 사람을 만날 때도 순간순간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과 소망과 인내로 나아갈때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26)’ 우리는 때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해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소망이 있는 것은 성령이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절망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라도 성령은 우리를 위해 탄식하시며 간구하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지만, 성령이 친히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시기에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27)’ 성령을 따르는 기도가 곧 하나님 뜻을 따르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의재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훈련해야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나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는 성령님께 감사하고 그분과 동행함으로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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