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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82(169)장 –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로마서는 복음의 진수를 담은 책인데 그 중에서도 8장은 가장 핵심되는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2)’ 예수님을 믿으면 더이상 정죄함이 없습니다. 과거에 어떠한 죄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고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꿔주십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1:18)’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시103:12)’ 죄와 사망의 법을 자신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복음은 사람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할 뿐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을 주십니다. 죄와 사망의 법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생명의 성령의 법밖에 없습니다.

 

율법이 원래 주어진 것은 우리의 구원과 의롭게 함을 위해서 이지만 오히려 죄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율법은 죄와 사망의 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들을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셔서 모든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사니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3)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4)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을 믿을 때 성령께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좇는 육신의 삶을 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듭난 성도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생명과 평안을 누립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5)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6)

 

우리가 거듭나고 영의 사람이 된 것은 우리가 성령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복음의 능력으로 거듭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정욕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9)

 

하나님의 은혜로 영이 살아난 것을 체험한 성도는 여전희 죄의 몸을 지니고 이 땅에 살지만 소망을 가집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이후 자신도 부활해 신령한 몸을 지닐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있는 것이니라(10) 예수를 죽은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11)’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지시려고 육신을 입고 저주와 형벌을 대신 당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사망의 법을 이기고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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