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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49(377)장 – 예수 따라가며

 

구원 받은 성도는 마땅히 그에 걸맞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죄의 종이 되지 말고 의의 종이 되라고 말합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16)’ 여기서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린다’는 표현이 오늘날을 사는 사람들에게 어색하지만 1세기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표현이었습니다.

 

당시는 사회보장제도나 복지제도가 없었고, 직장을 얻으려 해도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굶어죽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굶어죽는 것을 피하기 위해 부자들을 찾아가 자기 자신을 종으로 드리곤 했습니다. 그 부자의 종이 되어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자를 주인으로 삼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종을 받은 주인은 종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종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고, 결혼도 하게 해서 가정을 이루게 해주고, 자녀를 낳으면 그들도 종으로 삼아 생명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의 종이 되냐는 우리가 누구를 주인으로 모시고 사냐는 것입니다. 세상은 다양함을 미덕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열린 길은 ‘죄의 길’과 ‘의의 길’ 뿐입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 제3의 선택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종이 되지 말고 순종의 종이 되십시오.

 

죄의 종은 부끄러운 열매를 얻고 사망에 이르고, 하나님의 종은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고 영생에 이릅니다. 죄의 삵은 사망이고,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입니다.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20) 너희가 그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마지막이 사망임이라(21)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마지막은 영생이라(22)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23)’인생의 갈림길에서 죄의 길이 아니라 의의 길을 선택해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얻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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