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로마서 4:18-25) 많은 민족의 조상 the father of many nations
2020.08.07 13:57
찬송가: 546(399)장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아브라함이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된 것은 그가 바랄 수 없는 중에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18)’ 하나님은 99세 된 아브라함에게 많은 민족이 생기게 하겠다는 약속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이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나이를 생각하면 믿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현실을 보면 결코 기대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 바라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아브라함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전능하신 하나님께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심으로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바울은 이제 아브라함의 일보다 더 큰 일에 대해 말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죽음에서 살리신 사건입니다. 불가능한 상황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 약속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처럼, 죽은 자의 부활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고 여기십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성경의 핵심은 예수님의 죽음(십자가)과 부활입니다.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23)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24)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25)’
믿음은 내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셈해 보아 가능한 일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이성적으로 저울질하는 우리의 방법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 그분이 이루실 것을 믿는 결단입니다. 믿음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내 생각입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마9:23)’ 실실한 하나님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