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로마서 13:8-10) 사랑은 율법의 완성
2020.09.16 21:16
찬송가: 435(492)장 – 나의 영원하신 기업
누군가에게 빚을 지면 마음이 어렵고 힘듭니다. 그러나 바울은 서로 적극적으로 사랑의 빚을 지면서 사랑을 실천하라고 권면합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8)’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는 말은 모든 율법을 지키는 중심에 사랑이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데는 많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랑하면 됩니다. 십계명 가운데 간음, 살인, 도둑질, 탐욕 등 사람 간에 지켜야 할 규범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토대로 지켜야 합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9)’ 사랑은 모든 율법의 완성이요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10)’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1-3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오늘날 기독교에서 수많은 구제사업을 하고, 아무리 감동적인 설교를 하고, 믿음의 기도를 할지라도 형제 자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